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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 Hysteria 메인 1챕터 3.1, 3.2 “Town's Train Station” (마을의 기차역)
3.1 그 작은 마을의 기차역은 매일 똑같아 보이지만, 일부는 항상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았다. 매표원에게 표를 건내준 후, 모모카와 함께 역을 나왔다. 아이스크림 매점은 역 입구에 있었다. 스탠드를 관리하던 노인은 내 아내가 아직 곁에 있을 때도 이곳에 있었다. 나는 왠지 모를 친숙함을 느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노인에게 인사했고, 노인도 인사했다. "아이스크림 먹을래?" 나는 무심코 모모카에게 물었다. "......응" 이유는 모르겠지만, 모모카의 목소리에 약간 망설이는 기색이 있었다. 아마도 성숙해 보이려고 그런것 같다. 그래서 모모카는 약간 수줍어했나보다. 평소엔 성숙했던 딸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서 수줍어한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정말 웃으면 모모카가 당황해서 짜증을 낼..
2022.11.23 -
[한글자막]BFB 25: The Tweested Temple (꼬인 사원)
컴백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uVIXVFZOxKQ
2022.11.19 -
[한글자막]BFB 24: The Game Has Changed (게임이 바뀌다)
수정 2023.06.10 - 잉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RQP-UPy6cQ
2022.11.03 -
[한글자막]BFB 23: Fashion For Your Face! (네 얼굴에 패션!)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UUwZw_y6kpQ 캐리의 오브젝트 쇼 애니메이션 강좌가 있었네요!
2022.10.29 -
Hexa Hysteria 메인 1챕터 2.1, 2.2 “In the train” (기차 안에서)
2.1 기차에서 모모카는 창밖을 내다보며 조용히 샌드위치를 입에 넣었다. 나는 딸에게 샌드위치가 맛있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왠지 그럴 수 없었다. 열차 바퀴가 선로에 부딪치는 소리만 들렸다. “엄마랑 어떻게 만났는지 다시 얘기해줘.“ 갑자기 모모카가 물었다. “또 듣고싶어? 많이 들어서 질린 줄 알았는데.“ 나는 깜짝 놀라 대답했다. “그냥 듣고 싶어.” 모모카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창가의 풍경이 서서히 흐려졌다. 새 안경을 사야겠다. “대학 때 네 엄마를 만났어. 그때 엄마는 내 선배였는데......“ 2.2 나는 너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너는 항상 나를 이해 하는 것 같았어. 모모카가 태어난 다음 해에 네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네가 떠나던 날 내가 우리 딸을 돌봐주겠다고 약속했지. 너한..
2022.10.25